한때 밴드에 심취해 있던 적이 있습니다. 젝키, 클릭비같은 아이돌이 항상 팬질의 중심이었으나, 뭔가 음악의 성향은 락에 가까웠던거 같습니다. 당시에 X japan 과 L'arc en ciel 앨범을 사려고 용산을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. 그 당시 제가 직접 앨범을 사서 들었던 국내 락밴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. 1. 내귀에 도청장치 최근 이 밴드를 검색했다가 깜짝 놀랬어요. 분명 보컬분 이름이 '이 혁' 님이었는대, '이진표'라고 되어있네요. 보컬이 바뀌었는지 확인했더니 그때 그분 맞아요. 개명을 하셨을까요? 이 밴드는 이 보컬의 목소리와 퍼포먼스가 꽤 독특했거든요. 클릭비 팬질하던 때에 클릭비를 엄청 비판했다기에 니들은 얼마나 잘난 놈들인가 보자 하는 맘에 검색해보고 노래를 들어봤다가 생각보다 노래들이..